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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신종 코로나 쇼크에도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3:16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3:16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본드 발행 규모는 당초 목표보다 5억 달러 증액한 15억달러 규모다. 이번 글로벌 본드는 듀얼 트랜치(Dual-Tranche,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 구조로 발행됐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3년 만기 변동금리채의 경우 7억5000만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000만달러로 발행금리는 3년 만기 변동금리채의 경우 3개월 리보금리+35bp, 5년 만기 고정금리채는 미 국채 5년물 금리+45bp로 정했다.

특히 5년물의 경우 산업은행이 1990년 미국 발행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정부채 제외) 최저 수준이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산은의 글로벌 본드는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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