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프로필]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조직관리·글로벌 전략 추진' 적임자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17

우리은행 IB그룹 집행부행장 등 역임…글로벌경험 풍부
면접서 DLF 사태 이후 어수선한 조직 정비 강조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는 '조직관리' 및 '글로벌 전략 추진'의 최적임자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권 내정자를 제52대 우리은행장에 단독 추천했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2020.02.11 rplkim@newspim.com

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우리은행 IB그룹 집행부행장,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재임 중이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권 내정자는 임추위에서 우리은행의 CIB(기업투자금융)과 글로벌 전략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과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을 면접에서 강조해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이후 어수선한 조직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인물로 적합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권 내정자는 3월 말로 예정된 은행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