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섬유 매출 증가 추세…올해도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0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18%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113억원, 1조1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64%, 9.39% 줄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19.12.24 tack@newspim.com |
회사 측은 "판매 물량 확대와 아라미드 섬유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 사업의 흑자전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라미드 섬유가 매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착공했던 증설분이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해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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