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봄철을 맞아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소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성군이 2억50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소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보성군] 2020.02.19 jk2340@newspim.com |
19일 군에 따르면 소득 효과가 높은 두릅과 음나무 단지 조성은 주로 봄철에 이뤄지므로 적기에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수혜자 중심으로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2020년 산림소득분야 민간보조사업'으로 총5개 분야 9개 사업으로 △산림작물생산단지(두릅·음나무 단지조성, 표고자목 및 표고 톱밥배지 구입) △임산물 상품화지원(두릅과 산딸기 박스 제작 지원) △임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저온저장고)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 등이다.
군은 '산림행정 도우미'를 선발해 보조사업자가 서류구비 등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상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사업자들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도 조기에 진행했다"며 "수혜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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