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현규 민주당 예비후보,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공약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1:58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1:5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1대 총선 창원 마산합포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현규 민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학산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을 공약했다.

이현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학산 서원곡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현규 예비후보] 2020.02.19

이 예비후보는 "시민의 소득 및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요구 또한 커졌지만, 마산과 창원은 그러한 시민 요구를 수용할 만한 공간 및 시설이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서원곡 일원을 최적의 자연친화적 산림힐링공원으로 조성하여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5년 당시 유원지로 조성될 계획이었던 서원곡 일원은 만 45년 동안이나 제대로 된 개발계획조차 없이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지만, 역대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방치된 자리에 무분별하게 음식점과 노점상들이 난립하면서 자연경관을 해치고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원곡 일원을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하고, 집단시설 지구를 조성해 불법적으로 난립한 위락시설 및 구조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리·이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지만, 노약자 및 어린이가 걷기에는 너무 길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명산인 무학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등산로 입구부터 서마지기까지 모노레일카를 설치하겠다"고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당선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서원곡의 정비개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주민 간담회 및 토론회를 열어 주변 환경 정비계획 및 민간투자 유치와 사업시행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