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국선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선도 운동교실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중풍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국선도 운동교실 모습 [사진=광양시 ] 2020.02.19 wh7112@newspim.com |
운동교실은 운동 시작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기순환 체조와 단전호흡, 정리와 강화 운동을 통해 장기와 근육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월 26일까지 건강증진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할 수 있는 민족 고유 정통 수련법인 국선도는 불안정한 자세 교정과 단전 호흡을 통해 마음의 안정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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