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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중국 코로나19 확산세 꺽여, 신규확진 19일 하루 394명으로 급감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1:0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1:12

신규사망자 114명, 누적 사망자 2118명
20일 0시 기준 확진 환자 7만 4576명
후베이성 신규 확진도 1월 26일 이후 최저치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9일(0시~24시) 하루 394명으로 크게 줄었고 신규 사망자는 114명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0일 밝혔다.

20일 0시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환자는 7만4576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사망자는 2118명에 달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1만 1864명이다.

국가위건위는 중국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랴오닝성 푸젠성 산시(山西)성 상하이 장수성 구이저우성 닝샤자치구 네이멍구자치구 등에서는 19일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9일 하루(0시~24시) 349명으로 급감했다고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20일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108에 달했다.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6일 1933명, 17일과 18일 각각 1807명, 1693명에 달했다고 이날 349명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이날 후베이성 신규 확진 환자 발생 건수는 1월 26일 이래 최저치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9일 오전 중국 푸젠성 사먼의 번화가인 중산로 보행로가 행인의 발길이 뚝 끊긴 채 한적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샤먼시 당국은 주민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고 식당과 의류 쇼핑몰 등 서비스 업종의 영업재개도 규정에 따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사진=샤먼거주 뉴스핌 독자 제공]  2020.02.20 chk@newspim.com

최근 일주일새 1000명대~ 2000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 환자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중국이 19일 재차 코로나19 확진 환자 분류 기준을 바꿔 폐렴 증상의 임상 진단 환자를 확진환자 집계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건위는 후베이성에 한해 지난 12일 임상 진단 환자를 신규 확진환자 통계에 포함시켰다가 시간이 단축된 새로운 검사 키트가 개발됐다는 이유로 이번에 임상진단 환자를 확진 환자 집계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20일 0시 현재 후베이성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수는 6만2031명, 누적 사망자는 2029명에 달했다.

후베이성에서 현재 치료중인 환자가운데 중증 환자와 위중 환자도 각각 9128명, 2050명 으로 감소했다.

후베이성 전체적으로 19일 하루 치료에 성공해 퇴원한 환자는 1209명에 달했고 누적 완치 퇴원 환자수는 1만337명을 기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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