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日 크루즈선서 80대 승객 2명 사망…하선 이튿날 불안 고조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1:59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2:0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코로나19(COVID-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각)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사망한 승객이 80대 남성과 여성이라고 밝혔다.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승객들 중 고령자를 우선으로 443명이 하선했다. 이들은 추가 격리 등 별도의 조치 없이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까지 승객들의 하선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하선 이튿날 탑승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전날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542명에서 621명으로 늘었으며, 일각에서는 추가 격리 등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로 탑승객들이 하선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하선한 승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02.20 bernard0202@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