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법무부, 'EU 무역방어제도' 발간…"불안정 통상환경 대비"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3:5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3:53

'UN 국제상거래규범집 제2권'도 발간
보호무역 등 다자무역체제 위협 대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로 위협받는 가운데 정부가 무역 제도와 국제상거래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 2권을 발간했다.

법무부는 20일 유럽연합(EU)의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럽연합(EU) 무역방어제도'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남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과의 상견례 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03 pangbin@newspim.com

이와 함께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지역사무소와 공동으로 유엔(UN)이 채택한 주요 상거래법 협약과 모델법을 선별해 '유엔(UN) 국제상거래 규범집 제2권'도 발간했다.

우선 '유럽연합(EU) 무역방어제도'는 EU의 최신 무역방어제도 전반을 다루고 있다. EU의 공동통상정책, 반덤핑법, 반보조금법, 통상장벽규칙 등 이론적 연구와 사례를 제시했다.

2018년 6월 발효된 EU 무역방어제도 개정안을 반영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이 EU 무역규칙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비교법적으로 분석했다.

또 EU 교역상대국의 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WTO 분쟁해결절차를 어떤 방식으로 포섭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개별 국가의 무역구제정책이 국제통상체제와 조화롭게 운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제공한다.

'유엔(UN) 국제상거래 규범집 제2권'은 △싱가포르 조정협약과 모델법 △온라인 분쟁 해결 및 양도성 전자기록에 관한 모델법 △기업집단 도산에 관한 모델법 △국제도산의 승인 및 집행에 관한 모델법 △정부조달에 관한 모델법 △담보 모델법 등 최신 국제상거래규범을 소개했다.

UN과 그 산하기구인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는 국제상거래 규범의 조화와 통일을 위해 다양한 국제상거래규범을 채택해 왔다. 이에 2018년에 발간한 제1권에 이어 이번 2권을 발간하게 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서 발간 등을 통해 학계, 실무자, 국민들이 세계 주요국 통상과 국제거래법 관련 법·정책에 대해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