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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당첨만 되면 5억 차익"...과천제이드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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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심가와 멀지만..."당첨만 되면 로또"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예정...인덕원역도 이용 가능
까다로운 청약조건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과천제이드자이 입지가 과천 중심가와 멀고 오히려 안양 생활권과 가깝다. 하지만 당첨만 되면 시세 대비 5억~6억원 낮은 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다." (과천시 원문동 A공인중개사)

공공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가 21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단지 중 가장 첫 분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함께 진행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이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262-1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9㎡A 104가구 ▲49㎡B 127가구 ▲59㎡A 224가구 ▲59㎡B 3가구 ▲59㎡C 187가구 ▲59㎡T 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19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49㎡A(4억3620만~4억5080만원) ▲49㎡B(4억3770만~4억5550만원) ▲59㎡A(5억1610만~5억3720만원) ▲59㎡B(5억2840만원) ▲59㎡C(5억1610만~5억3720만원) ▲59㎡T(5억2320만원)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용면적에 따라 980만~1100만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과천제이드자이' 위치도. [사진=입주자모집공고]

이 단지는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아파트'란 평가가 나온다. 현재 과천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4100만원대다. 과천제이드자이와 같은 갈현동인 '과천센트레빌'(4월 입주 예정)은 지난 2018년 당시 분양가가 3.3㎡당 평균 3100만원대였다. 지난해 5월 별양동에 공급된 '과천자이'는 3.3㎡당 평균 3253만원에 공급됐다. 이 두 단지는 당시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 입주한 단지와 비교해도 5억~6억원 저렴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입주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 전용 59㎡가 지난해 9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원문동 '래미안슈르'(2008년 8월 입주)는 지난 2일 12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과천제이드자이 입지가 행정구역은 과천이지만 생활권은 안양권에 가깝다는 한계도 제기된다. 하지만 과천 공인중개업소들은 입지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시세 대비 5억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문동 A공인중개업소 사장은 "과천제이드자이가 과천의 중심가와 거리가 멀다 보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설 단지 중에서도 입지가 안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당첨만 되면 시세 대비 5억원은 낮은 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전매제한 기간이 길더라도 이후 시세차익이 가능한데 청약을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별양동 B공인중개업소 사장도 "과천제이드자이가 과천에서 입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오히려 안양과 가깝지만 이 분양가로는 절대 과천 중심가에 아파트를 살 수 없다"며 "같은 면적대로 치면 5억~6억원 저렴해 당첨만 되면 로또를 잡는 격"이라고 전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분양이 대거 밀려 첫 주자인 과천제이드자이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 S8블록에 우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 역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이다. 반면 민간분양인 S6블록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대우건설 컨소시엄) 등은 분양일정이 불투명하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1일 평균 800통 이상 전화상담이 몰리고 있다"며 "상담인력을 충원했지만 문의가 많아 연결이 어려워 수요자들께 양해를 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과천제이드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오는 2024년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직선거리 620m)이 들어설 예정으로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인덕원역까지도 비슷하게 걸린다. 또 47번 국도 우회도로가 가깝고 북의왕IC가 인접해 있다.

단지 북쪽에는 초등·중학교 부지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예정돼 있다. 다만 입주시기(2021년 12월 예정)에는 인근 학교로 배치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100%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단지 남측과 서측은 근린공원과 완충녹지가 조성된다. 단지에서 과천시재활용센터와는 직선거리 약 997m다.

공공분양인 만큼 까다로운 청약 자격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과천시 거주자(1년 이상)에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거주자(1년 이상)에 20%를 배정한다. 기타지역(서울·인천 거주자, 과천·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에 나머지 50%가 돌아간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청약하려는 이주 수요가 몰리며 과천 전셋값이 급등하자 정부는 지역 의무거주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다음 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과천제이드자이에 청약하려면 무주택이어야 한다. 소형주택이나 시가가 낮은 주택, 분양권을 보유해도 안된다.

일반공급 신청자도 자산이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64만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일반공급·생애최초·신혼부부(배우자 소득이 없는 가구)는 월평균 3인 이하 555만4983원~5인 이하 693만8354만원이다. 노부모부양·다자녀·신혼부부(배우자 소득이 있는 가구)는 3인 이하 666만5979만~5인 이하 832만6024만원이다.

일반분양자는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에 2년 이상 가입, 매월 24회 이상 납입해야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원까지 모두 과거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청약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에는 2순위를 접수한다. 이어 10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4월 6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5년 이상 의무로 거주해야 하고 10년 동안 전매할 수 없다.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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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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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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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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