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193억원·영업이익 332억원
별도기준 매출액 1003억원·영업이익 282억원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193억원으로 전년대비 50.01%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 영업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컴오피스 2020',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고' 등 연구개발 신규 투자가 증액됐지만, 별도기준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2.6% 증가했다.
[제공=한글과컴퓨터] |
한컴 측은 "이는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 모두 한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영입해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은 세계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의 워크독스(Workdocs),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닷알유(Mail.RU)' 등에 한컴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 12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인도, 중국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해외법인을 추가로 설립,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 및 제품들을 세계 주요 시장에 집중적으로 세일즈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