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통합당, 윤건영 구로을에 김용태 '자객공천'...'반문' 김웅·김태우도 전략공천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7:44

최종수정 : 2020년02월23일 17:44

김형오, 23일 황교안 종로 등 일부 전략공천 확정자 발표
경기 오산, 우천추천지역으로...인천 서수갑 강범석·이학재 경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래통합당이 23일 김용태 의원을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했다. 이 지역 공천이 유력시되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대한 맞춤 '자객공천'이다.

또한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으로 이름을 알리고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공개 비판했던 김웅 전 검사를 서울 송파갑에, 청와대의 민간 사찰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을 서울 강서을에 각각 전략공천했다.

황교안 당 대표 역시 예상대로 서울 종로에 전략공천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종로구에 황교안 후보를 단수 추천 한다. 서울 송파갑에 김웅 후보를 단수 추천, 서울 구로을에 김용태 후보를 단수 추천, 서울 강서을에 김태우 후보를 전략 공천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기 오산을 우선추전지역으로 선정한다"며 "인천 서구갑은 강범석 후보와 이학재 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내일 예정된 대구 경북 지역 면접 일정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화상면접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언제할지를 내부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며 "여러 여론이나 전반적인 상황을 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 갑·을·병 우선추천에 대해 "아직 강남 선거구 조정이 확정이 안 된 상태다. 강남이 3개에서 2개로 한개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구 획정 전 발표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획정이 늦어지면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강남병에서 컷오프(공천탈락)된 이은재 의원의 재심 청구에 대해서는 "재심 청구자들이 많다. 눈여겨보겠다"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했기 때문에 재심신청 검토는 하겠지만 절차에 대해서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홍준표 전 대표으 양산을 예비후보 등록 및 사무소 개소 소식'에 대한 질문에 "공관위와 무관하고 공천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이은재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인천 미추홀을 윤상현 의원과 서울 서초갑 이혜훈 의원의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이 자리에서 말할 문제가 아니다.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전략공천하겠다는 말만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웅 전 부장검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영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2.04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