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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교회 들른 확진자 방문한 광주·전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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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광주·전남이 비상에 걸렸다.

2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온천교회에 들렀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40대가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이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는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A(46)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나주시는 지난 18일 나주를 방문한 '코로나19' 부산 10번 확진자 A씨(46세·남·동래구) 동선에 따라 추가 확진자 차단을 위한 음식점, 버스승강장 등에 대한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사진=나주시] 2020.02.24 yb2580@newspim.com

A씨는 지난 19일 기침과 가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일 오후에 온천교회에 머물렀다가 귀가했다.

A씨는 22일 오후 2시 동래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가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 18일 오후 광주를 찾았지만 광주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밝힌 A씨의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KTX를 타고 오송역에 내려 SRT로 환승한 뒤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광주에서는 오후 1시부터 1시20분까지 미풍해장국 나주혁신점,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용역심사, 오후 3시15분부터 3시20분까지 메가MGC커피 광주수성점에 머물렀다.

오후 4시30분 다시 광주송정역에서 SRT를 타고 오송으로 이동한 뒤 KTX로 환승, 오후 5시45분 부산역에 도착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0.02.22 kh10890@newspim.com

이에 보건당국 등은 A씨가 방문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와 접촉한 직원 3명을 격리조치했다.

또 A씨가 탑승한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운전기사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주에서 A씨가 다녀간 식당에 대해서도 방역소독하는 한편 종업원 2명을 자가격리했다.

아울러 광주 확진자 중 1명은 증상 발현 이후 이틀간 시내버스 5대를 갈아타며 동구·서구·남구·북구 시내 일대를 이동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2세 남성(광주 남구)은 증상이 발현한 19일부터 20일까지 시내버스 5대를 이용했다.

이 남성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30세 남성(광주 서구)의 친구다.

이 남성은 19일 오후 10시 23분 광주CBS 방송국에서 순환01번에 탑승하고 오후 10시 50분 무등시장 입구에서 내렸다.

20일에는 낮 12시 53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진월07번, 금남55번, 문흥18번, 수완12번 등 시내버스 4대를 차례로 이용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21세기병원을 방문한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2020.02.24 yb2580@newspim.com

낮 12시 53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월07번을 타고 백운광장에서 충장치안센터까지 이동했다.

이어 낮 1시 25분 충장치안센터에서 금남55번에 탑승해 오후 1시 50분 신안사거리에서 내렸다.

오후 2시 1분부터 2시 10분까지는 문흥18번을 이용, 전남대사거리에서 북구 우산동 현대아파트까지 이동했다.

오후 9시 48분 북구 운암3단지에서 수완12번에 탑승하고 오후 10시 5분 남구 월산동 신우아파트에서 하차했다.

그 뿐만 아니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서구청 내 카페를 들른 것으로 드러나 광주·전남 전역이 위험에 노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광주·전남 법원이 오는 3월 6일까지 휴정에 들어가는 등 광주·전남 곳곳이 비상에 걸렸다.

현재 코로나19 광주 확진자는 7명으로 전부 신천지교회 신도들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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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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