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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촉발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 유죄 평결.."5년~25년 형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5:50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1:08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적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67)이 24일(현재시간)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의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와인스틴에게 성폭행및 성범죄 등 2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들은 그러나 종신형 선고가 가능한 '약탈적(predatory) 성폭행' 등 3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평결을 내렸다. 

하비 와인스틴이 유죄 평결을 받은 뒤 법정 구속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NYT는 이날 유죄 평결로 와인스틴은 5년에서 최고 2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인스틴은 이날 법정에서 변호인들에게 자신은 무죄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변호인단도 항소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동안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와인스틴은 이날 유죄 평결 후 법정 구속됐다.

NYT는 지난 2017년 10월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와인스틴이 지난 30년 동안 여배우는 물론 회사 여직원 등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해왔다는 증언을 보도, 세계적 '미투' 운동 확산을 촉발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 80명이 넘어섰고 와인스티에 대한 미투 주장에는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저드, 기네스 팰트로 등 유명 여배우들도 동참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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