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경욱 "文, 시진핑에 방한 다짐받아...우리나라가 중국 입국 금지될 것"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1:34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7:07

"중국인 입국금지 안해...국민 담보로 정파적 이득 챙기려"
홍콩, 이날부터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 시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 대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에서 방한을 다짐받았다"고 비판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우한폐렴(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시진핑에 전화를 해서 방한을 다짐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2019.06.11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제 왜 문 대통령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국민을 이 지경에 빠뜨렸는지 명백해졌다"며 "그는 국민 생명을 담보로 총선 승리라는 정파적 이득을 챙기려 했던 것이다.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인들 스스로 한국 입국을 꺼리고 있고 좀 있으면 한국인의 중국 입국이 금지될 수도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고 꼬집었다.

민 의원은 또 다른 글에서 "애당초 중국인 입국을 봉쇄했으면 대구 경북을 봉쇄할 일이 없었다"며 "이제 중국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봉쇄하려 하고 있다. 국제적인 망신이고 부끄러움은 죄 없는 우리 국민들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홍콩 정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홍콩에 거주하지 않는 한국인의 홍콩 입국을 금지한다고 전날 밤 발표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최근 14일간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인도 홍콩에 입국할 수 없다.

홍콩 정부는 전날 오후 도착한 한국발 항공편 4편의 승객에 대해서도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온 사람의 경우 홍콩 정부의 관찰을 받도록 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 적색 여행 경보를 발령해 한국에 가급적 가지 말라고 권했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