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영광사랑카드 특별할인 등을 실시한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홍석봉 부군수 주재로 '영광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 영광사랑카드에 한해 10%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영광군 지역사랑카드 출시 [사진=영광군 ] 2020.02.25 kt3369@newspim |
또한 영광사랑카드 매출 시 지류 상품권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 돼 있고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영광사랑카드 매출로 인한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지역경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및 지역 상점가 이용 운동, 농어민 공익수당 신속집행, 코로나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방역용품 매점매석에 대한 특별 물가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