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2019년도 쌀 변동직불금으로 6만7009농가, 5만6089ha에 20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트랙터를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 장면.[사진=해남군] 2019.12.11 jungwoo@newspim.com |
쌀 변동직불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정해지는 수확기(2019.10∼2020.1)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경기도 총 지급액은 206억 원으로, 2018년 100억 원 대비 106억 원 증액됐다. 농가당 평균 31만 4000원 꼴이며, 공동 경작일 경우 한 농가에서 여러 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도까지가 마지막이다.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된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 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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