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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벌채' 대체 용어로 '나무걷이·나무수확'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4:46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4:4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벌채'를 대신할 용어를 발굴하는 온라인 공모결과 '나무걷이·나무수확'등의 용어가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지난 1월22일부터 2월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542건의 용어를 접수하고 내부위원심사, 대국민 투표 및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목재 생산재 [사진=산림청] 2020.02.27 gyun507@newspim.com

수상작으로는 △2위(2개) 나무걷이·나무수확 △3위(3개) 숲치기·수목걷이·나무거둠 △4위(4개) 거두림·나무 자르기·나무치기·나무 갈무리 등이다. 1위 수상작은 용어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하지 않았다.

온라인 공모 결과에 따라 2위 각 50만원, 3위 각 20만원, 4위에 각 5만원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당첨자는 이메일이나 접수된 유선(핸드폰)으로 결과를 회신한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참신한 용어를 제시해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벌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발굴된 용어는 산림행정 용어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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