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식약처 등 공무원이 현장에서 마스크 상황 챙겨라"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5:51

"드디어 실효성 있는 조치, 행정적 조치로 끝나지 말고 확인하라"
전날에도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챙겨야" 주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가장 비판을 받은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식약처 등 공무원들이 현장을 챙기라고 이틀째 주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체감"을 강조하면서 "식약처 등 공무원들이 현장을 챙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1.20.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어제 드디어 실효성 있는 조치가 나왔는데 행정적 조치로 끝나지 말고 확인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정례 보고 때도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며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로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지만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의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가 마트에 있는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일정 기간은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조치를 취해달라. 필요할 때 살 수 있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날 긴급 수급조정 조치를 통해 27일부터 마스크 생산량의 수출을 10%로 제한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하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약국을 통해 150만 장, 우체국·농협을 통해 200만 장 등 총 350만장의 마스크를 매일 공급하겠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