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가 당초 밝힌 마스크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28일 경북 울진지역에 3150개의 마스크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관계자는 "오늘 3150개의 마스크가 울진우체국에 공급됐다"며 "오후 2시부터 지역 내 읍면 소재 9개 우체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읍면 우체국 9곳 당 350개씩 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5장 기준으로 판매하며, 판매가는 '5장들이 1세트'는 4000원이다.
또 당초 정부가 밝힌 농협마트와 약국에서 공급키로 한 마스크는 이날 현재까지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농협마트와 약국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오는 3월2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공급 개시된 우체국 판매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공급한다.
[울진=뉴스핌] 경북 울진 우체국으로 공급돼 28일 오후 2시부터 읍면 우체국 9곳서 판매에 들어가는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사진=남효선 기자] 2020.02.28 nulcheon@newspim.com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