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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정해인·임윤아 등, 코로나19 확산에 1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6:59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수현, 정해인, 염정아, 임윤아, 레드벨벳 웬디도 힘을 보탰다. 

28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김수현과 정해인은 최근 성금 1억원씩 기탁했다. 두 사람이 기부한 2억원은 대구 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배우 김수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정해인, 레드벨벳 웬디, 임윤아, 염정아 [사진=뉴스핌DB] 2020.02.28 jjy333jjy@newspim.com

염정아와 임윤아 역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각 1억원을 쾌척했다.

염정아의 기부금은 9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되며, 임윤아의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해 리프트 추락사고를 당해 치료 중인 웬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전달,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 외에도 지금까지 가수 아이유가 2억원,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김혜수, 손예진, 설경구·송윤아 부부, 공유, 김희선, 신민아, 이서진, 정려원, 송중기, 이승기, 김우빈, 김고은, 박서준, 수지, 혜리, 소유진, 방탄소년단(BTS) 슈가,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 서장훈이 각 1억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이영애, 유해진, 주지훈, 수애, 박신혜, 박보영, 김혜은, 방송인 장성규, 김성주, 가수 이수 등도 뜻을 함께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22명이다. 지금까지 총 26명이 격리해제됐으며 13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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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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