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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강남구 3번 확진자와 접촉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8:18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8:18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8일 추가 확진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관계자들이 있다.[사진=정종일 기자] 2020.02.28 observer0021@newspim.com

두번째 확진자(이하 성남 2번) A씨는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만 35세 남성이고 세 번째 확진자(이하 성남 3번) B씨는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만 33세 여성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들 모두 강남구 3번 확진자와 접촉자다.

성남 2번과 3번은 지난 26일 강남구 3번이 양성 판정 통보 받은 것을 확인하고 27일 오전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결과 2번은 같은 날 오후7시 58분에, 3번은 오후11시 10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강남구 3번의 자택을 방문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27일 오후 10시 20분쯤 성남 2번을, 28일 오전 1시쯤 성남3번을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중이며 이들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했다.

또 성남 3번과 함께 거주하는 어머니, 남동생에 대해서도 28일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중이며 성남 2번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및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통해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감염 경로 및 상세 이동 경로, 접촉자 등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8일 17시 현재 성남시에는 코로나19와 관련 확진환자 3명, 의사환자 7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3명, 자가격리 70명, 능동감시 대상자 11명 등 모두 134명이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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