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오후 SNS를 통해 타지역 코로나19 감염자의 경기도내 방문 관련한 자문을 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
이 지사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명 가운데 2명이 대구 감염자의 도내 친인척집 방문으로 전염됐다. 이는 신천지 신도로 인한 감염 전파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
이 지사는 "이런 사례는 이전에도 자주 있었지만, 점차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대구 거주 중인 확진 환자 부부가 수원 영통구 광교신도시를 방문했다. 또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신천지 신도는 지난 23일 남양주 딸 집을 찾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역별 사람 이동을 전면 제한할 수 없으니 뭔가 방법이 없을까"라며 "아이디어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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