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종료 시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현곡면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현곡면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0.03.01 newseun@newspim.com |
유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역학조사지 작성, 문진 및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 시간을 최소화해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우려도 덜어주는 장점이 있다.
경주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의료자원봉사인력(의사, 간호사)을 지원해 하루 16명 정도의 의료진이 선별진료소에 투입된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방문 시에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승자 없이 혼자 움직이는 것을 추천하며 검사를 마친 후엔 차량 내부를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키로 했다. 현재 경주시는 경주시보건소(동천동),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석장동), 주민건강지원센터(현곡면) 3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긴 대기시간으로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들 간의 교차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전염병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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