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9년 강원도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6184만톤으로 전년대비 0.2%(14만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시멘트가 5.7%(127만톤) 증가하고 석탄은 8.5%(99만톤) 감소했다. 시멘트는 내수가 증가했고 석탄은 GS동해전력의 유연탄 발전기 보수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 동해항.[사진=동해시청] |
화물 처리량을 기준으로 할 때는 시멘트(2200만톤), 석탄(1200만톤), 석회석(1100만톤), LNG(800만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멘트의 경우 국내 해상물동량 중 55%가 강원권 무역항을 통해 수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5개 무역항은 동해·묵호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 호산항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확보에 변수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지자체 및 화주에 대한 포트세일 등을 실시해 신규화물 창출과 처리화물의 다양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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