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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마스크 대란' 생산업체에 장병·차량 지원키로

기사입력 : 2020년03월01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3월01일 17:04

전국 6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제품 포장과 배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예방을 위한 마스크 생산 민간업체에 장병 72명과 차량 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일 "군 장병 72명과 차량 2대를 지원해 생산업체의 마스크 포장부터 직접 배송까지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지원되는 군 인력과 차량은 부산, 전주, 파주, 안성, 인천, 동해 6개 지역의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제품 포장과 배송 임무를 맡게 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마스크 수급안정 회의에서 군 인력과 차량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당시 "전시에 준하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범정부적 대응에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국방부는 "전국의 마스크 생산량 확보와 공급 안정화는 물론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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