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총 203만7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일 마스크 공급 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3.01 allzero@newspim.com |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약국 441곳에서 3만9000개를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2만개다.
서울·경기지역 약국 2025곳에서는 31만4000개가 공급됐다. 농협 하나로마트 319곳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12만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확보중인 마스크 66만5000개를 이날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서는 이날 마스크 10만개를 판매한다.
인천 및 그밖의 지역 내 약국으로는 총 27만4000개가 공급됐다. 부산역점 아임쇼핑에서는 4만개를 판매한다.
공영 홈표핑을 통해 공급된 마스크 13만개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은 포장·수송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해 마스크 제작과 수송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7일에도 군 수송차량(11톤) 10대를 동원하여 대구·경북(청도)에 마스크 106만 개를 수송하였습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중고나라 등을 통해 가격을 마스크 가격을 높여 판매하는 상황을 여러 경로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라며 "필요한 조치를 살펴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의 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우체국은 주말동안 판매하지 않고, 주말에 운영하는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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