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전국 200명대, 우한 100명 대로 줄어
후베이성외 중국 전역 신규 확진 환자 6명
전국 누적 확진 8만26명, 누적 사망자 2912명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월 1일 202명으로 전날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급격히 줄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하루(0시~24시) 중국 31개 성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0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573명에 비해 거의 3분의 1 가깝게 줄어든 수치다.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는 42명(42명 전원 우한시)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196명)을 제외한 중국 전국의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명에 그쳤다.
국가 위건위에 따르면 1일 0시 현재 중국 전체 누적 확진 환자는 8만26명으로 처음 8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누적 사망자도 2912명으로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중증환자는 1일 0시 현재 전날보다 255명 줄어든 7110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의 1일 신규 확진 환자는 196명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진원지인 우한시가 193명을 차지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주말이자 2월 마지막 날인 2월 29일 베이징 북서쪽 4호선 지하철 내부가 코로나19 검역 통제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손님 한 명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0.03.02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