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대구 상영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롯데시네마는 1일부터 대구 전 지점을 임시 휴관했다. 대구에는 성서, 상인, 대구광장, 대구율하, 동성로, 경산, 대구현풍, 프리미엄칠곡, 프리미엄만경 등 총 9개의 롯데시네마가 있으며, 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메가박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일부터 대구신세계(동대구)와 대구(칠성로)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대구이시아, 북대구(칠곡)지점 역시 예매가 불가능하다.
앞서 CGV는 지난 28일부터 대구점, 대구수성점, 대구스타디움점, 대구아카데미점, 대구월성점, 대구이시아점, 대구칠곡점, 대구한일점 등 총 8개 지점 영업을 모두 중단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36명이다. 이중 대구 확진자가 2705명으로 72%에 달한다. 전체 사망자는 18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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