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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코로나19로 4월서 6월로... 양궁 선발전도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7:0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4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이 6월로 미뤄진데 이어 양궁대표 선발전도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대만야구협회(CTBA),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4월 1∼5일 대만 타이중과 더우류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6월17∼21일로 연기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사진= 뉴스핌 DB]

WBSC는 "의료·정부 당국과 논의한 결과 선수와 관계자, 관중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는 대만, 중국, 호주, 네덜란드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최종 예선전 2, 3위 팀까지 총 6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과 개최국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는 도쿄올림픽 진출을 확정했으며 본선에는 총 6개국이 출전한다. 나머지 두 자리는 미주예선 우승국과 세계 최종예선 우승국이다.

이날 대한양궁협회도 2020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잠정 연기했다.

양궁협회는 10일부터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치르려던 선발전을 4월 이후로 미뤘다. 창선생활체육공원은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과 유사한 환경을 가진 곳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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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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