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최대 4500만원 지원…"대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청년창업자의 성장지원을 위한 '이노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창업첫걸음 생활혁신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용창출 75명, 투자유치 2억1000만원, 매출 8억원 등 높은 성과로 인기가 많아 지난해 사업신청 시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청년창업기업과 예비청년창업자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03 rai@newspim.com |
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노스타트업 10개 팀, 창업첫걸음 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팀원당 1500만원을 지원해 최대 3명으로 팀을 꾸릴 경우 4500만원을 지원한다. 2명으로 꾸린 팀이 선정될 경우 남은 사업비만큼 팀을 더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초·중기 맞춤형 창업 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고도화하고 제품개발, 실증화, 사업화에 나선다.
신청은 오는 4월3일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 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청방식은 기존 방문접수에서 온라인 접수로 바뀌었다.
사업별 평가 방식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창업실(042-385-0636)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dci.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세종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 사업 지원이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 창업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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