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변창흠 LH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 사업을 모색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경주시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공공주택건설 △황성동의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성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참여를 LH공사에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변창흠 LH공사 사장과 함께 경주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으로부터 지역 현황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주시] 2020.03.04 newseun@newspim.com |
먼저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기 조성중인 KTX신경주역과 양성자 가속기 연구센터를 연계한 복합 신도시의 공동주택부지 일부 매입과 공동주택건립을 요청했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고령자의 주거안전, 건강관리, 상담 등을 통해 고령자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황성동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도 공동시행을 건의했다.
이어 경주의 구도심을 새롭게 되살리는 성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LH공사 거점 개발사업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도시재생 효과 증대와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방법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경주시를 방문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해 일몰위기에 있는 황성공원에 대해 'LH토지은행'을 활용해 토지매입에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주낙영 경주시장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경주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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