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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휴업기간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청소년 출입 지양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32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3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4일까지 학기 초 휴업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및 계도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다중이용시설(PC방, 오락실, 노래방 등) 업주들의 협조를 통한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길훈 교육장이 직접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수칙 준수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이용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0.03.04 jk2340@newspim.com

이길훈 교육장은 전 직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조례동 등 9개 지역 112개 업소를 방문해, 예방 수칙 안내와 학생안전 사항 협조 요청,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청소년의 출입 지양 등을 요청했다.

또 길거리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만나 가정 학습 상황, 마스크 착용, 학원 등원 현황 및 외출 등에 관해 묻고 답하며, 의견도 청취해 대응 방안에 반영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담임교사의 SNS와 전화 등을 통해, 생활교육 및 가정학습을 꾸준히 관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긴급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으며, Wee센터에서도 위기학생 발생을 대비해 전화 모니터링 및 상담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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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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