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과 6일 마을활동 전문가 등 22명을 대상으로 '화해조정 자원봉사단을 위한 비폭력대화(NVC1) 연수'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마을 공동체 차원에서 학교와 지역의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고 연대해 해결함으로써 '아이키움 최적, 함께 하는 순천교육'을 실천하고자 계획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마을과 함께 하는 치유와 성장의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을활동 전문가 등 22명을 대상으로 '화해조정 자원봉사단을 위한 비폭력대화(NVC1)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0.02.06 jk2340@newspim.com |
지난해 말 학폭법 개정으로 새로 모집한 화해조정 자원봉사단, 상담 자원봉사자 등 마을 활동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수 후에는 화해조정 자원봉사단 13명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길훈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력해 생활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함께 존중과 신뢰, 관계 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할 때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활동 전문가가 순천 아이키움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와 협력해 화해조정 자원봉사자가 2월 한 달 동안 매주 1회 3시간씩 비폭력대화 연습 모임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장소와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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