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식약처, 마스크 540만장 공급...약국 240만장·하나로마트 100만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5:26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5:26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4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541만개를 공급한다.

특히, 이중 240만장은 약국을 통해 공급돼 계속되고 있는 마스크 대란 해소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매장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0.02.26 dlsgur9757@newspim.com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4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4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541만5000개다.

마스크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및 공급여건이 취약한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공영 홈쇼핑(080-258-7777, 080-815-7777)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4일부터는 중소기업유통센터(행복한백화점, 아임쇼핑, 서울역·대전역·광주역 명품마루)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 및 소비자상담센터(1372), 그리고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물품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확보,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마스크 부족하다" 의협 요구에 식약처 "일 평균 69만개 공급"

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협은 "의료진에게 유상으로라도 마스크를 공급 못하는 정부가 방역에 대한 개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최우선으로 공급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대구·경북 지역과 함께 의료기관에 최우선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공적판매처를 통해 의료기관에 총 485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됐다는 것이다.

특히, 공적판매처를 통해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대부분 수술용 마스크로 일 평균 50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와 방역 현장에서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 마스크 수급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술용 마스크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