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아마존·월마트, 주문 폭주에 익일배송 차질

기사입력 : 2020년03월05일 09:50

최종수정 : 2020년03월05일 09: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가 코로나19(COVID-19)로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나우'와 식료품 배송 서비스 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 고객들은 최근 주문량이 급증해 배송이 어렵다며 다음날 주문해줄 것을 안내받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익일 배송 서비스 능력도 한계에 부딪친 듯 보인다는 소식이다.

두 명의 아마존 프라임 나우 고객은 CNBC에 최근 며칠 사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일주일 트위터상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아마존 프라임 나우 고객들의 불평을 볼 수 있었다.

지난 2일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시애틀 사람들은 아마존 프라임 나우 서비스 이용에 24시간 대기 시간을 안내받고 있다. 인스타카트 서비스는 아직 괜찮다. 코스트코 진열대에는 화장지가 동나고 있다. 패닉이 엄습하고 있다"고 썼다.

배송 주문의 급증은 코로나19 사재기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료품, 생활용품 등이 동이 나자 아마존 프라임 나우 등으로 식료품을 빠르게 배송받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고객들이 집밖을 나가길 꺼려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