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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日, 한국 전체에 여행경보 2단계 발령...'여행 자제 권고'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07:53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1:4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한국 전역에 대해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하고 '불요불급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5일 "한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감염률도 높다"고 설명하며, 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한국 전역에 내렸던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대구와 청도를 비롯해 안동시,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등에 대해서는 '여행 중지'를 권고하는 3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한국 전체가 여행 경보 2단계 이상 지역으로 격상됐다. 특히 이번 조치로 체류 일본인이나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과 부산도 포함되면서 일본인의 일시귀국 등 여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의 여행 경보는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는 여행에 충분한 주의 권고 △2단계는 불요불급한 여행 자제 권고 △3단계는 여행 제한·중지 권고 △4단계는 철수 및 피난 권고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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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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