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경산 등 경상북도 6개 지역에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하고 여행 중지를 권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2일 경산시와 영천시, 칠곡군, 의성군, 성주군, 군위군 등 경북 6개 지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3로 격상한다고 밝히면서 여행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외무성은 앞서 대구와 청도에 대해서도 여행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린 바 있다.
일본이 여행 경보 3단계를 발령한 곳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성과 저장(浙江)성 원저우(温州) 외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청도를 포함한 7개 지역을 제외한 경북 전역에 대해서도 여행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한국 전역에 대해서는 1단계를 유지했다.
일본의 여행 경보는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는 여행에 충분한 주의 권고 △2단계는 불요불급한 여행 자제 권고 △3단계는 여행 제한·중지 권고 △4단계는 철수 및 피난 권고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 자체 예산 105억 원과 국비 및 특별교부세 122억 원 등 227억을 방역 및 격리‧진단 등에 긴급 투입했다.[사진=경북도] 2020.03.0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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