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 "추가확산 방지 적극적인 대응" 주문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폐쇄에 들어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이 제생병원측의 현장브리핑을 받고 병원을 나서고 있다.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이날 오전 9시 쯤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한 은수미 성남시장은 병원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받고 30분여분을 머물다 돌아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은 시장은 "병원내 감염 발생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분당보건소장이 병원측과 대책마련을 위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에 들어간 분당제생병원 출입문.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가 폐렴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의료진과 입원 환자 등 7명의 추가 감염을 확인했다.
이로써 원내감염을 통해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6일 오전 0시쯤 응급실과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병원 폐쇄에 들어갔다.
이번 원내 감염된 확진자는 입원환자 3명, 보호자 2명, 간호보조원 3명 등 모두 8명이다.
한편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는 퇴원 또는 이동하지 않고 관계기관의 별도 지시가 있을때까지 자체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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