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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문재인 키즈' 도봉을 오기형, 칼 갈았다…"4년간 혹독한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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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과 지금의 오기형은 달라…주민과 밀착소통하며 치열한 준비"
"도봉 지역 최대현안은 교통…여당 의원만이 빠르게 풀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문재인 키즈' 오기형 변호사가 돌아왔다. 서울 도봉구을(乙)에 '자객공천' 됐다가 낙선한 지 4년 만이다. 오 후보는 오는 4·15 총선에서 현역 김선동 미래통합당 의원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오 후보는 2016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총선인재 '5호'로 영입됐다. 그야말로 화려한 데뷔였다. '더벤져스' '문제인 키즈'로 불리던 오 후보는 3선의 유인태 전 의원 후임으로 낙점됐고, 20대 총선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도봉구을에 전략공천됐다. 당시 오 후보의 낙선을 점친 이는 드물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수십 년간 도봉에서 정치경륜을 다진 김선동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벽은 견고했다. '안풍(安風)'이 불며 민주당 표심은 흩어졌고, 총선을 불과 5주 남겨놓고 부랴부랴 준비한 신인은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다.

오 후보는 오는 4월 도봉을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 4년 전 낙선의 쓴맛을 본 후 제대로 칼을 갈았다고 한다. 그는 4일 뉴스핌과 만나 "그 때의 오기형과 지금의 오기형은 다르다"고 했다. 도봉을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 위원·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패스트트랙 정국' 한복판에서 정무적 감각을 익혀나갔다. 지난해 일본의 대(對)한 수출규제 파동 당시엔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아 4선 중진 최재성 의원과 함께 정부·여당 대응전략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20대 총선의 오기형은 정치 훈련이 덜 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정치훈련을 해왔다"며 "경험이 부족했던 과거와 다르다. 이제 바로 뛸 준비가 돼있다고 감히 주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도봉지역의 민생 핵심과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특히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는 현실적 방향성을 제시해 해결해낼 자신이 있다"며 "도봉 지역 문제를 책임지고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기형 전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지역위원장. 2020.03.04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오기형 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과의 일문일답.

-20대 총선 이후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당시 전략공천을 받고 선거운동을 5주밖에 하지 못했다. 지역주민, 당원들과 밀착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4년 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원 배가운동을 통해 지역 당원수를 늘리는 작업을 했고, 주민들과 열심히 소통했다. 이번 경선도 당원들과 함께 돌파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신뢰연대가 상당히 쌓인 것 같다. 

-4년 전 오기형과 지금의 오기형은 어떻게 다른가.

▲2016년 총선 직전까지 저는 그저 '전문가 오기형'이었다. 전문인력으로서 정권교체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선 남북관계·국제통상분야의 전문가였을 뿐이다. 정치 훈련이 덜 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정치훈련을 해왔다. 2017년 대선·2018년 지방선거에 참여해 선거 경험을 쌓았고, 지방선거 직후에는 원내대표 비서실장직을 맡아 패스트트랙 협상 등 정무적 이슈를 직접 다뤄봤다. 이런 경험 속에서 정무적 감각·정책 역량을 쌓았고,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당정 협의를 통해 급박한 상황을 뚫어보는 경험도 했다. 당이 풀어야 할 중요한 사회적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쟁점 한복판에는 제가 서있었다. 지역위원장으로서 지난 4년간 지역사회 현안도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다. 

이제 정치적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 바로 뛸 준비가 돼있다고 감히 주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다

-올해 선거 전망은 어떻게 보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전망을 내놓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2016년 총선 당시 '안철수 바람'이 불어 흩어졌던 민심이 그간 상당히 모아졌다. 분열을 많이 극복했고, 민주당 지지층도 확장됐다. 

구도적 측면에서도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당시 선거는 민주당·새누리당·국민의당 3파전이었다. 국민의당을 향한, 다소 결이 다른 민심은 지금 모두 사라졌고, 진보계열 단일후보로 이번 선거에 임하게 됐다. 선거에 겸손하게 임한다면 이번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민심 변화가 잦아 승부 예측이 어려운 지역이다. 현장에서 만난 민심은 어떤가. 

▲'이번엔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열망이 있다. 도봉을은 17대 유인태(열린우리당)·18대 김선동(한나라당)·19대 유인태(민주통합당)·20대 김선동(새누리당) 의원으로 선거 때마다 의원을 교체해왔다. 이번 21대 총선에선 확실히 민주당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중앙정치문제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현역 김선동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친박 중의 친박'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선 탄핵에 반대했던 인물이고 여기에 대한 사과나 반성도 일절 없다. 이점에 대해서도 우리 주민들이 분명하게 심판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도봉 주민들이 오기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일단 민주당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정권은 교체됐지만 그간 어려움이 많았다. 여소여대·5당5색 국면에서 소수파 정권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 다들 '여당이 뭐하고 있냐'고 지적하는데, 관료와 야당 언론에 발목잡혀 쉽지 않은 20대 국회였다. 

이번에는 최소한 국회 과반을 차지하는 개혁연대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꼭 승리해야 할 선거구 3개가 있다. 도봉을과 강북갑, 관악갑이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들로, 이런 지역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과반 개혁연대라는 목표치에 가까이 갈 수 있다. 개혁블록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이를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 

도봉 지역을 놓고 보면, 무엇보다 민생 핵심과제를 제가 많이 고민하고 준비해왔다고 자신한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는 현실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풀어갈 자신이 있다. 경험이 부족했던 과거와 다르다. 

개인적인 바람도 있다. 대한민국은 고립된 섬이나 다름없다. 분단된 남북관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사회의 숙명적 과제다.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 풀려면 제가 선거에 꼭 당선돼야 한다. 아직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 상태다. 

-지역 현안은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도봉을은 사방이 꽉 막혀있는 외진 곳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GTX-KTX 연결 △경전철 확장 등 크게 3가지 교통 현안이 있다. 3가지 사업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 특히 GTX 유치를 가속화하려면 국가 예산 확보가 중요한데 이것은 국회에서 풀릴 수 있는 문제다. 방학역~마들역 간 동북선 경전철 연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의 '관문도시' 계획 속 도봉구가 물류와 교통 중심지로 역할을 하는 미래도 그리고 있다. 장기적으로 남북관계가 뚫려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고속철도가 놓이면 도봉구가 그 출발지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클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아레나'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봉구와 노원구 사이에 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신경제지역을 만드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 10년 임기 중 유일하게 진행되는 부심개발 프로젝트다.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오세훈 전 시장의 '상암 DMZ' 사업 쯤으로 보면 된다. 도봉구청장, 노원구청장과 서울시장이 모두 민주당이기에 잘 풀어낼 수 있었던 사업이다. 이제 민주당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보다 구체적인 사업들을 같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가장 먼저 풀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남과 북이 경제적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려 한다.

국가 정치체제가 달라도 경제적으로 교류하는 사례가 있다. 중국과 홍콩도 '국내 자유무역협정(FTA)' 개념의 경제협력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지 않았나. 남북이 지금 당장 통일할 수 없다면 평화적으로 공존하면서 경제적 공동체를 추구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흡수통합 대신, 경제적 교류·협력을 일상화하는 한반도 경제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외교권 숙제이며, 재집권이 가능하다면 차기 정권의 과제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한중 관계를 강화하는 문제가 있는데, 한중 경제교류 혹은 사회적 협력 틀을 제대로 구축하고 싶다. 현재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진행중인데, 더욱 과감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소극적으로 진행해선 안 된다. 중국에 대해 과감히 열어주고, 그 안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산업정책 대안도 적극 고민하고 풀어나가려 한다. 실사구시형 정치가 이뤄지려면 경제구조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정책 준비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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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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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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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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