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본사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재택근무를 오는 11일까지 연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업시간 조정 안내문이 붙어있다. 롯데 면세점은 4일부터 서울 명동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4곳의 문 닫는 시간을 2시간가량 단축한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강남점, 부산점과 서울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2020.02.04 alwaysame@newspim.com |
또한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본사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도 도입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일환이다.
이번 재택근무제 시범 시행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향후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확대를 위한 점검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의 건강을 위해 근무 제도를 다양화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근무 혼잡도 최소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4일부터 롯데면세점 시내점 5곳은 영업시간 단축을 실시해 매장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같은달 15일부터는 건강 또는 가정 돌봄 등의 이유로 휴직을 원하는 지원자에 한해 2주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직제도 시행 중이다.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직원 식당에서 면역력 강화 식단을 구성해 건강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부서별로 식당 이용 시간을 조정해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 있으며 함께 식사하는 임직원들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식당 테이블에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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