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신작들의 개봉이 미뤄진 가운데 영화 '인비저블맨'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2020.03.09 jjy333jjy@newspim.com |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6일부터 8일까지 8만51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1만4598명이다.
'인비저블맨'은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받지만,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1917'은 같은 기간 6만568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3만8686명이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담았다. 오스카에서 '기생충'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다.
3위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랭크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주말 관객수는 3만388명, 누적관객수는56만8273명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다. 소네 게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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