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심은경의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주연상 수상을 기념해 영화 '신문기자'가 재개봉한다.
CJ CGV 측은 9일 뉴스핌에 "심은경의 수상을 기념하는 '수상한 그녀의 특가' 기획전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신문기자'를 단독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 ㈜더쿱] 2020.03.09 jjy333jjy@newspim.com |
상영 극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CGV강남, 광주터미널, 대전, 대학로, 목동, 서면, 소풍, 수원,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천안, 춘천 등 전국 20개 지점이다. 가격은 7000원이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1978년 일본 아카데미시상식 제정 이래 처음이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한 영화다. 극중 심은경은 어둠을 파헤치는 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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