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정은, 발사체 시험 또 지도…"포병훈련 더욱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06:59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08:42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 일주일 만에 방문…'대만족' 표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일주일 만에 방문해 화력타격훈련을 또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는 감시소에서 총참모장에게 전투상황을 제시하고 훈련을 지켜봤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또다시 진행된 화력타격훈련은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 대응 타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를 일주일 만에 방문해 화력타격훈련을 또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캡처]

통신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총참모장에게 전투상황을 제시하고 훈련을 지켜봤다"고 했다.

이어 "전선포병들은 일당백포병의 전투실력을 힘 있게 과시하며 백발백중의 명중포성을 높이 울리였다"고 선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훈련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하며 전선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작전 동원 준비 상태를 높이 치하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인민군대에서 포병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며 이번 훈련에 대해서는 "포병의 위력이자 우리 군대의 위력"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포병훈련의 질을 높이고 실전화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며 "인민군포병무력을 누구나 두려워하는 세계최강의 병종으로 강화하는 것을 주체적 혁명무력건설 노선의 제일중대 과업으로 내세우고 계속 줄기차게 투쟁해나갈데 대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전날 오전 7시36분께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다종의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최대 약 200㎞, 고도는 최고 약 50㎞로 탐지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측의 이번 발사체 발사를 두고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에 이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다종의 방사포가 포함된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