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영화 '인비저블맨'이 개봉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체 관객수는 5만명으로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2020.03.10 jjy333jjy@newspim.com |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전날 1만355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만8156명이다.
'인비저블맨'은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가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받지만,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1917'은 890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4만7591명이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담았다. 오스카에서 '기생충'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3위에 랭크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일관객수는 4412명, 누적관객수는 57만2684명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다. 소네 게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속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5만157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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