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새 비즈니스 키울 수 있는 운동장 넓히겠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모바일 전자투표를 통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등 총 30명의 회원사 대표가 부회장 및 이사로 선출됐다. 최종 투표율은 79.86%(회원사 318개)로 협회 창립 이래 가장 높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류영준 신임 핀테크산업협회장 당선인 [사진=핀테크산업협회] 2020.03.11 milpark@newspim.com |
신임 협회장 당선인은 1977년생으로 카카오 보이스톡 개발팀장, 카카오 페이먼트사업부 본부장, 다음카카오 핀테크 총괄 부사장, 카카오 핀테크 사업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카카오페이를 이끌고 있다.
류영준 당선인은 "핀테크산업협회의 모든 운영과정에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고 소통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협회는 모든 회원사가 마음껏 시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그 운동장을 넓히고 정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공약은 ▲분과중심 및 자율적 운영체계 도입 ▲정책 안건 논의채널을 전 회원사에 개방 ▲전문성 강화로 정부 정책논의의 씽크탱크 역할 정립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류영준 당선인은 잠정 연기된 정기총회의 추인과정을 거친 날부터 2년 임기에 들어간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