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롯데百, 언택트 마케팅 강화...'라이브 커머스'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7:07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프리미엄몰'에서 커머스 채널인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2020.03.11 nrd8120@newspim.com

롯데백화점 라이브는 TV홈쇼핑처럼 쇼호스트·인플루언서와 같은 진행자가 매일 정오, 오후 3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꺼리면서도 쇼핑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지난달 25일 '청정 끝판왕'이라는 주제로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방송을 진행한 결과, 평소 대비 9배의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1억원의 준비 물량 모두 팔려 나갔다.

이러한 라이브 방송이 인기를 끄는 것은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사회자와 소통이 가능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점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은 이처럼 언택트 마케팅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고려해 코로나19 이슈가 누그러질 때가지 자사 온라인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함께 상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정오에는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통해 면역력 관리 상품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황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아연,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선보였다. 라이브 방송 중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또 롯데백화점 프리미엄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집에서 즐기는 플렉스(FLEX)'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필요한 공기청정기 등 가전상품들과 리빙용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적립금도 제공한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는 것을 고려해 관련 마케팅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신개념 서비스들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