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루새 53명 추가 확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2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3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30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14명 포함) 634명과 크루즈선 696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22명이다. 전날 아이치(愛知)현에서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효고(兵庫)현에서는 80대 남성이 사망 후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7명 ▲일본 내 확진자 15명이다.
각 지자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총 53명이었다. 효고(兵庫)현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홋카이도(北海道)·오사카(大阪)부에서는 각각 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도쿄에서는 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그 외에 아이치현과 미에(三重)현에서 각각 5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현·교토(京都)부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라(奈良)현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내 감염자 634명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홋카이도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치현이 10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로 ▲오사카부 80명 ▲도쿄 73명 ▲가나가와현 46명 ▲효고현 37명 ▲지바현 25명 ▲교토부 15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 ▲사이타마현 14명 ▲고치(高知)현 12명 ▲니가타(新潟)현 11명 ▲나라현 8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1일 시점 40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14명 ▲일본 국내 확진자 26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11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475명이었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