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루새 28명 추가 확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0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18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NHK는 이날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18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포함) 522명과 크루즈선 696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6명이다. 전날엔 도쿄 거주 9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호흡곤란 증상이 심각해 중환자로 분류됐던 환자였다.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사망했으나 유족들의 요청으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내역은 ▲크루즈선 탑승자 7명 ▲일본 내 확진자 9명이다.
각 지자체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총 28명이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7명, 아이치(愛知)현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효고(兵庫)현과 교토(京都)부에서는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로는 나라(奈良)현에서 3명, 니가타(新潟)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됐고, 이시카와(石川)·지바(千葉)현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내 감염자 522명의 지역별 현황은 홋카이도가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이 86명, 도쿄가 64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로는 ▲오사카(大阪)부 55명 ▲가나가와현 41명 ▲지바현 22명 ▲효고현 16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 ▲고치(高知)현 12명 ▲교토부 12명 ▲사이타마(埼玉)현 7명 ▲이시카와현 7명 ▲나라현 7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9일 시점 56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크루즈선 탑승자 33명 ▲일본 국내 확진자 23명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 9일 기준 증상 개선으로 퇴원한 사람은 346명이었다.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