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가 국내에 이어 북미와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해외 론칭포스터를 추가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2016)의 이야기로부터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앞서 '부산행'은 개봉 당시 해외 160여개국에 판매, 월드와이드 수익 1억4000만달러를 거둔 바 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반도'의 해외 런칭 포스터 [사진=NEW] 2020.03.12 jjy333jjy@newspim.com |
이번 해외 론칭포스터를 접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특히 이들은 '부산행'보다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북미 배급사 웰고USA는 "론칭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 역시 "'부산행'이 크게 흥행해 관심이 높다. 벌써 올여름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배급사 클로버필름은 "론칭포스터만으로도 많은 사람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한다"고 귀띔했다. 남미 배급사 비에프디스트리뷰션 또한 "공개하자마자 SNS에서 7800만 이상에게 소식이 전해졌다. 반응이 엄청나다"고 '반도'를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한편 '반도'에는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전작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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